설경구, 류승범, 수애.. 대전에서 영화촬영중..
-‘해결사’제작 등 20억원 경제효과, 보조출연 1,000여명 고용창출 -
대전은 현재 영화촬영으로 도시가 떠들썩하다. 여기에 설경구, 이정진, 류승범, 황정민 등 촬영에 따른 유명배우를 대전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초부터 영화 ‘서유기 리턴즈’를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대전에서 촬영을 진행한 ‘해결사’(권혁재 감독/ 설경구, 이정진 주연), 5월말부터 촬영을 진행한 ‘부당거래’(황정민, 류승범 주연), ‘심야의 FM’(수애, 유지태 주연)이 한창 촬영 중이며 향후 촬영 예정된 작품만도 9편이 대기 중에 있다.
최근 대전에서 촬영 진행 중인 7개 작품을 근거로 한 드라마, 영화 촬영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따져보면 제작에 따른 스텝 및 배우들만도 330여명이 유성구 봉명동 및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둥지를 틀어 기거하고 있으며, 영화촬영으로 우리지역 보조출연 인력도 1,210명이 고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여기에 따른 숙박, 숙식, 촬영진행비, 보조출연 인건비 등 직접사용경비를 집계해보면 8억여원정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런던영상위원회에서 발표한 표준수치인 경제승수를 대입하면 효과는 20여억원 정도 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들어 대전시가 드라마, 영화 제작지원사업으로 5억원 예산지원을 통해 25억원의 집적적인 경제효과를 예상했으나 벌써 기대치에 접근 또는 넘을 것으로 추산되었다.
대전시는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한밭수목원, 엑스포대교 음악분수, 컨벤션센터, 오월드, 보문산, 3대 하천, 연구단지 등 대전의 명소가 드라마, 영화에 노출되는 홍보효과를 통해 많은 한류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영화, 드라마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그동안 드라마, 영화가 대전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되어 대전을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왔다”며 “향후 HD 드라마타운 유치 조성으로 대전이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로서 많은 작품들을 유치하여 대전에서 유명배우 및 촬영명소들을 많이 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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