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열전 “나 한국사람 다 됐어요”
- 평생교육문화센터, 다문화가족 맛 자랑 대회 5개국 15개 팀 참가 -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센터내 조리실 및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맛 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 총 15개 팀과 대학생, 일반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에서는 3개월 과정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가정생활에 필요한 고유음식 만들기를 비롯하여 우리노래 배우기, 토탈공예 만들기,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우리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키워주고자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실시한 ‘다문화가족 맛 자랑 대회’는 말 설고 낯설고 풍습까지 설기만한 한국생활에 적응하며 정착하기까지의 노고를 위로하고 평소 가족들이 즐겨먹는 한국음식요리 출품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이웃과 자원봉사자의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평생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 교육 등을 통해 이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차세대 우리나라 역군을 길러내는 어머니는 물론 단란한 가정의 상호 협력자 및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맛 자랑 대회’ 진행시간 동안 동반한 유아는 센터내 전문보육교사가 별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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