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일요일에 심기로 작정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어제 갑자기 계획을 바꿔서 목요일(5.14)에 심기로 작정을 하고 고구마 싹을 예매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08시 경에 출발했는데 출근시간과 겹쳐서 지체가 되었다. 대평리 밭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는데 명덕이 처제가 와서 여럭가지 정보를 주었다. 아내와 함께 고구마를 심는데 그런대로 수월하게 진행되어 2시간 쯤 걸려서 심기를 마치고 물을 주었다. 지하수를 연결하여 포기마다 물을 주고 다시 포기마다 흙북돋아주기 작업을 하다보니 많이 힘이 들었다. 작업을 모두 마치고 찔래꽃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소나무 향기 식당으로 가서 육개장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아내도 만족해해서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