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사랑' 어르신 단체미팅

‘두 번째 사랑’ 어르신 단체미팅

-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장곡 스님)은 9월 24일 오전 11시 대전 탄방동 시티멤버스 뷔페에서 만 6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40명(남 20, 여 2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사랑’ 어르신 단체미팅」행사를 가졌다.     ◀새로 맺어진 6쌍   미팅은 사별, 이혼 등의 사유로 혼자 사는 만 60세 이상 어른들 중 이성교제 및 재혼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회원신청을 받아 이성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만남의 장인 시티멤버스 뷔페 장미 홀에는 총 40명의 남녀 어른들이 자기소개와 장기자랑, 오락을 통하여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식사를 함께하면서 일대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성과 친해졌다. 분위기가 익어갈 무렵 어른들에게 커플희망자를 매칭 표에 적어내도록 하고 즉석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할 기회를 주었다. 용기 있는 박철수, 이달배 커플 등 두 쌍이 공개 프러포즈를 통하여 짝으로 맺어졌고, 매칭 표에 의하여 4쌍이 탄생, 총 6쌍이 성사되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용기 있는 공개 프러포즈를 통해 커플이 된 박철수(77)씨는 "오늘 이 기회에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깊이 사귀어 가면서 마음이 맞으면 합쳐서 사는 문제까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인사 말하는 관장스님▶   한편 이달배(77 여)씨는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 만나서 대화를 해보고 합치는 문제도 고려해 보겠다."라고 기뻐하면서 남자 친구를 다정하게 쳐다보았다.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는 2007년에도 6회에 걸쳐서 219명의 어른들에게 단체미팅 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이번 단체미팅뿐만 아니라 댄스미팅, 야외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에도 ‘어르신 미팅’이 열릴 계획이라고 했다.  실버넷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tnews.com        위 내용은 실버넷 뉴스(www.silvernetnews.com)에 보도된 내용으로 아래 제목을 클릭하면 본 기사를 볼 수 있음. ‘두 번째 사랑’ 어르신 단체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