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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숲이’ 자원봉사단 사진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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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 전시회는 약 50여 명으로 구성된 ‘한 숲이’ 자원봉사단원들이 한밭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 새 등의 자연물과 수목원 사계(四季)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 숲이’회원들은 한밭수목원이 실시하는 소정의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과 곤충 등에 대하여 해설을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은 물론 휴일까지도 한밭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해설과 안내를 책임지는 이들은 이미 대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사진전과 더불어 솔방울, 도토리, 종자(씨앗)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노래하는 개구리 합창단’ ‘개미들의 행진’등 주제가 있는 공작물과 브롯지, 목걸이 등 수공예 소품들도 함께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 숲이 사진전시회」는 2007년 11월 첫선을 뵌 후, 올해 두 번째로 한밭수목원 구석구석과 변화의 모습 그리고 꽃잎의 이슬방울까지 생생하게 포착해 생동감 넘치는 생태현장을 재생시키고, 수목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어 그 변천과정을 짚어보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주고 있다.
더욱이 의미 있는 일은 '한 숲이' 자원봉사단 50명 중 정년퇴직한 6,70대 자원봉사자가 38%인 19명으로, 젊은 봉사자 못지않게 역동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숲이' 자원봉사단 변상인(67)회장은 "그간 한 숲이 회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작년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목공예, 플라워디자인 등 전시작품의 폭을 더 넓혀서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종하 한밭수목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 발걸음이 잦아지고, 또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한밭수목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이 시기에 뜻 깊은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라면서 “가을의 정취로 무르익는 수목원에서 열리는 사진전시회에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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