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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고성훈 2009. 4. 22. 23:04

 

 

 

 

제 29회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대전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웃다리 농악, 빛 소리 합창, 난타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대전 점자 도서관 이영옥(56, 여)관장 등 유공자 22명에게 유공자 표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김성자(56, 여, 지체1급)씨는 대전광역시 장애 극복 상을 수상했다. 김성자씨는 패션모델로 활동 도중 80년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지체1급)가 되었지만 동료 장애인에게 도전과 재활의 희망을 주는 전도사로서 많은 장애우의 귀감이 되어 수상하게 됐다.


또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장애인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박성효 대전 시장은 “장애를 경험하기 전에 알지 못했던 능력이 장애를 얻은 이후에 생긴다. 그런 능력을 찾아서 개발해 새로운 세상을 보고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인간 승리며 장애는 또 다른 능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조수연 대전시 장애인 복지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마음 놓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버넷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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