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한마당 |
![]() 공연은 2008 전통예술 야외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식을 알리는 '열음판굿'을 시작으로 멋들어진 발놀림과 팔사위가 일품인 진도북춤, 고사굿, 춘영무, 피리삼중주, 가야금중주, 실내악연주, 국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국악가요 등으로 이어져 잠시나마 시민들이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춤사위에 빠져들게 하였다. ▲ 우금치 민족예술단의 열음판굿 한마당 대전시는 민족예술단 우금치 주관으로 지역 국악단체, 대학동아리 등 모든 국악인이 참여해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한마당을 25차례에 걸쳐서 공연할 계획이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매회 공연마다 판소리, 민요, 기악, 춤, 시조, 풍물, 고전연극까지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배치해 공연예술뿐 아니라 서예, 회화, 민화, 한시 등 시각예술품을 해설과 곁들여 전시한다. 그리고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에 한 여름밤의 국악한마당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 마당이 이어지고, 9월 5일부터 3일간은 폐막축제로 가을 국악 한마당 축제 ‘달아 높이 솟아라!’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여덟 살 난 아들을 데리고 공연에 참석한 김윤희(38, 대전 둔산동, 여)씨는 "요즘 여러 가지 체험학습이 마련되어 많이 참여를 하였으나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공연이 아이 정서와 국악교육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즐거운 표정이다. 또 딸과 사위를 대동하고 공연에 참석한 김성자(여 81, 대전 월평동) 할머니는 첫마디가 "아주 좋아유!"라고 하면서 "오랜만에 공연에 참석했는데 우리 가락과 춤사위를 구경하니 즐겁고 기분이 좋다."며 "사위에게 고맙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이 기회에 대전에 거주하는 많은 실버들이 손자들과 손을 맞잡고 공연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사위를 가까이에서 폭 넓게 이해하고 즐기는 한마당으로 이용하고 조손간의 정도 도탑게 쌓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기대해 본다.
실버넷 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ws.or.kr |
위 내용은 실버넷 뉴스(www.silvernews.or.kr)에 보도된 내용으로 아래 제목을 클릭하면 본 기사를 볼 수 있음.
'실버넷뉴스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하천의상징인 대전천 물길 되살아났다. (0) | 2008.05.29 |
---|---|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시민대상' 수상 (0) | 2008.05.28 |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0) | 2008.05.14 |
어린이 하굣길 안전에 실버가 나섰다 (0) | 2008.05.07 |
지역노인을 위한 일자리 전문기관 탄생 (0) | 200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