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1)

고성훈 2020. 1. 3. 13:10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1)







2019년 12월 16일 사진을 사랑하는 친구 4명이 뭉쳐서 중부내륙순환열차를 타고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에 나섰다.


아침 8시에 대전역 앞 BRT정류장에서 네 사람이 합류, 오성역으로 이동하여 중부내륙순환열차를 타고 영주까지 갔다. 영주를 가는 도중에 기차승무원에게 목적지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었보니 안될 것이라고 해서 도시락 주문을 부탁, 영주역에서 도시락을 받아서 열차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도시락이 기대이상으로 풍성해 네 친구가 푸짐한 오찬을 즐길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열차는 영주역에서 영동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북으로 달려서 분천역에서 10분간 정차를 했다. 제한된 시간에 역구내를 돌아보느라 바빴다.


기차는 다시 달려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이라는 양원역에 도착하여 하차했다. 우리는 양원역을 출발하여 승부역까지 낙동강 비경길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었다.


승부역(承富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 있는 영동선의 역이다. 승부역 주위를 걸으며 풍경을 즐기고 다시 중부내륙순환열차를 타고 온길을 되짚어서 대전으로 왔다.



기차 8시간, 버스 2시간을 타는 힘들고 지루한 여행이었으나,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절경을 트레킹한 아름다움이 모든 것을 보상해주는 느낌이다.










오송역




















분천역










양원역










낙동강 비경길




























승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