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간정사

 

"찾아가는 대전학" 탐방프로그램 "대전이 좋다"

 

남간정사

 

남간정사는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꽃산 기슭에 남향하여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선앵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선생은 소제에 살면서 홍농촌에 서재를 세워 능인암이라고 하였고, 그 아래에

남간정사를 지었다. 선생은 이곳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한편,

그의 학문을 크게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남간정사는 계곡에 있는 샘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건물의 대청 밑을 통해  연못으로

흘러가게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정원조경사에 있어 하나의 독특한 경지를

이루는 훌륭한 조경형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