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소개

대전 회덕 동춘당, 보물 제209호

고성훈 2016. 9. 8. 05:10

 

"찾아가는 대전학" 탐방프로그램 "대전이 좋다"

 

대전 회덕 동춘당

 

"대전 회덕 동춘당" 은 보물 제209호다. 동춘당 송준길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병조판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며, 문묘에 배향된 동춘당 송준길(1606~1672)선생이

1649년에 지존의 건물을 이전하여 지은 별당이다.

 

늘 봄같다는 뜻의 동춘당(同春堂)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것으로

이곳에 걸린 편판은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6년 후 1678년에

우암 송시열 신생이 쯘 것이다.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한 유형으로, 구조는 비교적 간소하고

규모도 크지 않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평면으로는 총 6칸 중 온른쪽 4칸은

대청마루이고 왼쪽 2칸은 온돌방이다.

대청의 앞면 옆면 뒤면에는 쪽마루를 내었고 들어열개문을 달아

모두 들어 열면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차별이 없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