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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운영…‘시민안전 확보’

고성훈 2013. 5. 30. 17:07

 

 

대전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운영…‘시민안전 확보’

 

 

- 보문산 일원 30여 곳 ‘국가지점번호’ 설치 시범운영… 긴급구조 훈련도 실시 -

 

앞으로 산악지역 등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정확해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산악지역이나 건물이 없는 지역에 위치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악이나, 도로 및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소방․해양경찰․국립공원․한국전력, 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설정해왔다.

 

그러나 기관별로 제각각인 위치표시판 때문에 조난발생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등산객 등이 위치를 알리는데 혼선과 어려움이 있어 긴급구조 시간 지연 등으로 많은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별 달리 표시해 운영하고 있는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지점번호표시 체계로 일원화해 중구 보문산 일원에 30여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는 7월부터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전력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긴급구조 시범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지점범호는 전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역을 나눈 뒤 100km단위에는 문자를 부여하고 10㎞, 1㎞, 100m, 10m단위는 격자형으로 번호를 부여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관내 전 지역 267곳에 국가지점번호 표기지역을 설정‧고시하고 관련기관에서 새롭게 위치표시를 하거나 기존 시설물을 유지보수 하는 경우엔 통일된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설치토록 조치했다.

 

표기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에서는 철탑과 수문, 등산용 위치표시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통일된 국가지점번호로 표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