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

중국 성도-황용-구채구 여행[1] - 성도에서 황룡으로 -

고성훈 2011. 9. 3. 15:50

 

 

 

 

 

성도에서 황룡으로

 

청주공항에서 오후 10:20시에 이륙하여

다음 날 새벽 01:20시에 성도공항에 도착했다.

호텔에 체크인 하면서 가이드가 05시에 출발한다고 한다.

객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나니 03시가 넘었고 04시에 모닝콜이라서

아예 잠자리에 들지도 못하고 잠시 누웠다가

다시 짐을 싸서 05시에 황룡을 향해 출발했다.

 

쓰챤성 지진으로 폐허가 됐던 고장으로 가는 길이 험해서

황룡지역의 호텔이 있는 천주사까지 가는데 7시간이 소요됐다.

12시경에 도착했으니 30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한 다음

다시 황룡으로 이동했다.

황룡 여행길은 지옥길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웠다.

청주 - 성도 간 항공기 배정을 밤늦은 시간으로 허가해

어쩔 수 없는 여행이었다.

 

즐거워야할 여행길이 너무 힘들고 힘들었다.

흔들리는 버스 차창 넘어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