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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150만명 돌파, 매년 인구 늘어나

고성훈 2011. 2. 18. 07:10

 

 

 

대전시 인구 150만명 돌파, 매년 인구 늘어나

 

 

 

최근 대전광역시가 발간한 2010년 주민등록 통계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12월 31일 기준 대전시의 주민등록 총인구는 1,518,540명(외국인 포함)으로 2009년말(1,498,665명) 대비 19,875명이 증가(1.33%) 하였으며, 세대수는 555,768세대로 17,668세대 증가(3.28%)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유성구로 전년에 비하여 15,338명이 증가(5.7%)하였으며,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대덕구로 516명이 감소(-0.2%)하였다.

연령 구조별 인구분포를 보면 ▲유년인구 (0~14세)가 260,991명으로 전체 인구의 17.2%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1,127,148명으로 74.2% ▲노년인구(65세 이상)는 130,401명으로 8.6%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100세 이상 고령자는 114명(남 26명, 여 88명)으로 전년도 보다 46명이 증가하였다.

대전시 인구밀도는 2,814명/㎢으로서 전년 말 대비 37명이 증가하였으며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유성구로 1,614명/㎢, 가장 높은 지역은 서구로 5,280명/㎢이다.

자치구별 전년대비 인구증감 추세를 보면 ▲유성구 5.7% 증가 286,106명 ▲동구 1.1% 증가 252,160명 ▲중구 0.7% 증가 267,429명 ▲서구 0.1% 증가 503,247명인 반면, ▲대덕구는 0.2% 감소하여 209,598명으로 집계 되었다.

대전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행정동은 유성구 노은2동으로 44,051명(시 전체의 2.9%), 가장 적게 거주하고 있는 동은 동구 대청동으로 3,142명(시 전체의 0.2%)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14,876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0.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에 비하여 2.7% 증가 (391명) 하였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214명으로 2009년보다 10.8% 증가(608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인 1,628명, 미국인 1,163명, 대만인 514명의 순이며 구별로는 유성구에 4,414명(29.7%)으로 가장 많고, 중구에 1,583명(10.6%)으로 가장 적게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 7대 특․광역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를 비교해보면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은 서울 1.02%, 부산 0.70%, 대구 0.88%, 인천 1.76%, 광주 1.46%, 대전 1.31%, 울산 1.03%로 대전시는 인천,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