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소식

故 천안함 46용사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고성훈 2010. 5. 1. 00:29

 

 

 

 

故 천안함 46용사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 유가족 등 1,000여명 오열속에 안장식 및 가족별 장례 시행 - 

천안함 희생장병 46용사에 대한 영결식이 4월 29일 오전 10시 해군 제2함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치른 후 안장식은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광장에서 거행됐다.

故 천안함 희생장병 46용사 안장식은 46용사 유가족과 애도하는 시민의 오열 속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3군 조문단 및 장병과 함께 대전지역 기관ㆍ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의식에 이어 참석자 헌화ㆍ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시 간부 20여명과 함께 故 천안함 46용사 안장식에 참석하여 오열하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한 46전사장병의 고귀한 희생을 높이 기리면서 150만 대전시민의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도 안장식에 참석하여 故 천안함 46용사의 조국을 사랑한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면서, 따뜻한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기를 기원했다. 대전시는 안장식에 앞서 오전 10시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려 전시민이 참여하는 천안함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묵념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