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소식

천안함 및 링스헬기 위문성금 36백만원 전달

고성훈 2010. 4. 28. 06:45

 

 

 

 

 천안함 및 링스헬기 위문성금 36백만원 전달  

대전광역시는 천안함 희생장병 임재엽중사 및 링스헬기 사고장교 권태하대위의 유가족을 방문 위로하고 KBS 방송국에 직원들이 기탁한 위문성금 36백만원을 전달했다. (권태하대위, 임재엽중사 10백만원(각 5백만원), KBS(천안함 위문성금) 26백만원)

대전시는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 3천여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위문성금 모금운동을 전개 하였다. 특히, 회계계약심사과에 근무하는 황선일 직원은 “꽃다운 나이에 몸바친 자랑스러운 희생자가 내 동생인 것과 같아 마음이 아리다”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천안함 희생장병 故 임재엽중사는 2002년도 재학 중이던 우송공업대를 휴학하고 같은 해 해군 장기하사로 지원하였고, 링스헬기 사고장교 권태하대위는 외아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웃 주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국가 애도기간”에는 천안함 관련 희생자를 최대한 예우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공무원 근조리본 패용, 체육행사, 축제, 연회 등을 자제하도록 하였으며, 4월 29일은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여 공공기관은 조기 게양, 일반가정은 자율적으로 참여(권장)하도록 자치구에 시달하였으며 특히, 영결식 시간인 오전 10시에는 싸이렌 타종(1분간)과 함께 전 시민 추모 묵념행사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