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소개

태조대왕태실(太祖大王胎室)

고성훈 2009. 10. 27. 11:02

 

 

 

 

 태조대왕태실(太祖大王胎室)

 

태조대왕태실(太祖大王胎室)은 시도유형문화재 제131호(금산군)로

1989년 4월 20일에 지정되었으며,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산1-86, 1-66번지에 있다. 


태실이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으로,

이것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의 태를 모셨던 곳이다.


8각을 이룬 태실은 바깥으로 8개의 기둥을 둔 돌난간을 둘렀다.

받침부와 몸돌, 뚜껑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돌 안에 있었던 태항아리는

1928년 조선총독부에서 창경궁으로 옮겨 갔다.

바로 앞에 서있는 태실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 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은 형태로,

비 몸에는 ‘태조대왕태실’이라고 새겨 놓았다.


이 태실은 맨 처음 함경도 용연지역에 두었다가 태조의 왕사였던

무학대사의 지시로 충남 금산의 만인산으로 옮겨 비를 세워 놓았다.

이 후 그곳의 토지소유자가 자신의 조상 묘를 두기 위해 태실의 석물들을 헐어

약 100m쯤 떨어진 곳에 옮겨 놓아 새로이 복원, 수리를 거쳤다.


태조대왕 이성계(太祖大王 李成桂)의 태(胎)를 태조 2년 만인산(萬인山)

지금은 태봉산(胎封山)에 봉하였다가 1928년 4월 태(胎)를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석조물 훼손, 그후 1993년 마전리 산 1-86번지에 복원 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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