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20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대한체육회장 및 회원, 참가선수단 등 3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르네상스 2009’라는 대주제와 ‘Green City를 꿈꾸며’라는 소주제로 성대하게 막을 열렸다.
개막식은, 사전행사인 알림마당은 대전홍보영상과 환영퍼포먼스로 진행되고, 식전행사인 울림마당은 웃다리농악 등의 한마당행사와 선수단 환경 물결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공식행사인 축제마당에서는 차기개최지인 경상남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각시도 대표선수단 및 해외동포선수단이 입장한 후 7일간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점화되었다.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시 출범 60주년,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올해, 15년 만에 체육축전을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선수 모두가 최고의 기량으로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이 돼야하며, 경기력 뿐 아니라 스포츠 문화에서도 선진국 수준이 돼야 하고, 정부에서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엘리트 체육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체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41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으로 모두 2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들이 참가해 열전을 치르게 된다.
실버넷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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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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