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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 개최

고성훈 2008. 6. 6. 22:09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
- 대전광역시 서구 -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국제결혼 등으로 거주외국인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적응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6월 4일 충남 아산시 외암 민속마을에서 거주외국인에 대한 한국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 27명을 포함하여 외국인 30명이 참여해 한지 부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전시 서구에서는 거주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을 2007년부터 운영하여, 금년 7월에도 한차례 더 한국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서구는 구민의 1%를 차지하고 있는 거주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구민들의 다문화 이해를 위하여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거주외국인 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거주외국인의 한국어교육에서부터 문화, 의료, 일자리창출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범위의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영숙(서구청 평생학습담당)씨는 "한국문화체험교실이 구민의 1%에 달하는 거주외국인들이 산 설고 물 설은 이 땅에서 언어와 문화배경이 달라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조속히 적응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버넷 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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