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향기 대천해수욕장의 바닷 바람이 옷깃 속으로 파고 든다. 아내와 옷을 여미고 모래밭을 걸으며 먼 바다를 바라다 본다. 참으로 오랜만의 여행이고 바닷 내음이다. 금요일에 퇴근한 아내가 내일은 어디든지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지" 하고 아침을 맞으니 어디로 가야할 지 생각이 나지 .. 느낌 게시판 200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