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일 크루즈 여행[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 관광

 

한/러/일 크루즈 여행[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 관광

 

 

214m의 높지 않은 독수리둥지 언덕(Орлиное гнездо горы)에 있는 전망대지만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와 잘라토이라그 만(бухта ЗолотойРог)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잘라토이(Золотой)’는 황금(金)이고 ‘라그(Рог)’는 뿔(角)이니,

때문에 ‘황금 뿔 만’ 또는 ‘금각만(金角灣)’으로도 번역된다.

과거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즉 오늘날 터키(Turkey)의 이스탄불(Istanbul)에 있는

금각만(Golden Horn)과 지형이 비슷하다고 하여 그러한 명칭이 붙었다.

 

 

 

 

 

 

 

 

 

 

 

 

 

 

 

 

 

 

 

 

 

 

 

 

 

 

 

 

 

 

 

 

 

 

 

 

 

 

 

 

 

 

 

 

 

 

 

 

 

 

 

 

독수리 전망망대에는 그리스 문자를 바탕으로 러시아어를 만들었다는

두 형제 신부의 동상이 서 있는데 바로 키릴형제 동상이다.

키릴로스와 메토디우스 형제는 동로마제국 그리스에서 고위관료의 아들로 태어나

슬라브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여 동유럽과 러시아 등지를 기독교화(基督敎化)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들이다.

두 사람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에서 모두 성인으로 추대되어 성 키릴로스, 성 메토디우스라고도 불린다.

독수리전망대에도 연인의 자물쇠가 유행하고 있으며, 밑으로 내려가면 기념품가게도 있다.

러시아 전통 기념품 인형인 마뜨로쉬카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좌석, 호박(보석), 크리스탈 등 다양하다.

 

 

 

 

 

 

 

 

 

 

 

 

 

 

 

아래 교회사진은 버스를 타고 시내를 투어하는 중에

아름다운 교회가 보여서 차창 밖으로

촬영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