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

백두산 여행(10) 북한과 중국의 접경도시 도문에서 두만강 투어[2]

고성훈 2013. 7. 5. 20:58

 


북한과 중국의 접경도시 도문에서 두만강 투어[2]

 

우리나라 땅 북한을 중국 도문에서 두만강을 국경으로 해서 건너다보는 마음은 매우 서글프고 착찹 했다.

 

도문지역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의 하나로 삼면이 바다이고 휴전선으로 막혀있어 다른 나라와의 국경을 접할 기회가 없는 남한 사람들에게 이곳은 소박하면서도 엄숙한 국경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게 해 줬다.

 

접경도시 도문은 북한과 도문대교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그 절반을 국경으로 나누고 있다고 한다. 붉은 색 페인트가 칠해진 부분은 중국, 파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부분은 북한으로 정하고 있단다. 중국쪽 다리 입구에서 약간의 돈을 내면 다리의 붉은색 끝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두만강 상에서 뗏목 배를 타고 두만강과 강 건너편 북한 땅과 도시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