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으로 가는 중요 길목 "연길"
연길은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동남부에 있는 연변지방(이전의 간도지방)에 성립된 중국 내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조선족은 81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0.7%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옌지[延吉]·투먼[圖門] 등 5개 시와 3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변지역은 조선시대말부터 조선족이 이주하여 개척한 곳으로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연길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년전부터라 한다.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로 백두산과 가까워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백두산 여행 첫날(2013.06.22) 연길에 도착하여 진달래 공원을 구경했다.
“진달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화이다. 엄동설한 이겨내고 언제나 남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전달래, 어디서나 다정히 모여서 온 산을 불태우는 진달래는 연변 여러 민족 아들 딸들의 굳은 의지와 송고한 품성, 하나로 단합된 모습의 상징이다. 빛나는 연변의 5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진달래는 앞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게 필것이다. 진달래는 연변의 자랑이다.
200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돌에 즈음하여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의 소망과 애국 애향심을 담고 행복한 삶과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여 진달래광장을 만들고 진달래 조각상을 세운다.“ 이와 같이 진달래 공원 조성 배경을 비문으로에 아로새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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