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털신 나누기’로 사랑을 꽃 피웁니다

 

 

‘어르신 털신 나누기’로 사랑을 꽃 피웁니다

 

대전 동구 대동 자생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겨울철 노인들 발을 데워드리기 위하여 털신을 마련해 쌀쌀한 날씨 속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어르신 털신 나누기’ 행사는 연말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대동 자생단체가 주관이 되어 마련된 자리로, 지난 9일 자생단체 회장 등 20여명은 동 주민센터에 모여 어르신 80여명의 신발을 신겨드리며 따뜻한 담소와 다과를 나눴다.

 

대동 배재미 동장은 “대동은 산1번지 등 영세 밀집지역으로 많은 노인 분들이 어렵게 살고 있지만 어느 지역보다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동네다“며 ”앞으로도 독지가들이 후원하신 사랑의 향기가 피어나는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