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시민강좌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동춘당 답사

 

동춘당(同春堂) 답사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192에 소재한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同春堂) 송준길(1606∼1672)선생의 별당(別堂)이다.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다”는 뜻의 동춘당(同春堂)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것으로 이곳에 걸린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6년 후 숙종 4년(1678)에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라고 한다.    동춘당은 주변을 나지막한 담으로 둘러막아 넓은 마당을 앞에 두고 남향으 로 서있는 별당 건물이다. 동춘당 뒤에 있는 동춘선생 고택은 ㄷ자형의 안채, 一자형의 사랑채, 가묘(家廟), 별묘(別廟)가 일곽을 이루면서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춘선생 고택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