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을 위한 「생활요리교실」열어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외국인주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빠른 시일 내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대전 왕준련요리학원에서 외국인주민을 위한 “생활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국제결혼이주자 가족 20여명이 참가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물무침, 장조림, 궁중떡볶이 등 생활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배우는 과정을 꼼꼼히 메모하며 가족들을 위해서 자주 만들어 보겠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주민의 1%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5월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강과 빵 만들기 시간을 가진 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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