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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중앙 본선에서 '대전 서구의 노루벌(조성수 작)'이 전국 시·도 추천작 696개 자원에 대한 심사에서 '살기좋은 지역자원 100선'에 최종 선정되었다.
'산과들 하천이 어우러진 노루벌 전경'이란 제목으로 경연대회에 응모한 대전 서구의 노루벌은 흑석동 산2-4 일원 갑천 수로가 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이 구봉산을 배경으로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특히 구봉산에서 내려다보면 흑석동 일원의 야산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종 야생화, 민물고기, 반딧불이, 철새 등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의 명소이기도 하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선정된 100선의 지역자원에 대한 전국 순회전시와 제2회 지역자원 100선 도록집 발간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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