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연수

  대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2007년 10월 25일 대전평생학습관 지원으로 대천에 소재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오전 09시에 대전 목척교에서 3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120여명의 단원이 출발, 11:30시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도착, 김동식 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영삼과 이영림 단원의 봉사활동사례 발표를 듣고 활동사례집 발간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그리고 바로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멀리 차를 타고 이동하고 아침 식사도 부실하여 모든 단원이 푸짐히 마련한 음식 삼매경에서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에는 성주사지로 이동하여 답사를 하였다.

성주사지(聖住寺址)는 충남 보령시 성주면(聖住面) 성주리 성주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로 사적 제307호로 1984년 8월 13일에 지정되었다. 성주산을 등에 지고 남향으로 면적 2만 9084㎡의 평탄한 지대를 점유하고 있다.

 

 

1960년에 발견되어 모으기 시작한 비석의 파편을 통해, 원래 백제 법왕의 명에 의해 616년 오합사(烏合寺)라는 국찰(國刹)이 창건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 오합사가 성주사(聖住寺)이며, 신라 제46대 문성왕 때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朗慧)화상을 맞아 더욱 크게 중창(重刱)된 사실도 밝혀졌다.

 

 

 

 

 

 

 

 

 

 

 

 

 

 

 

절터 입구로 보이는 곳에 계단석이있고, 그 뒤쪽에 석등과 5층석탑 1기, 다시 그 뒤쪽에 금당(金堂)터인 듯한 단이 있으며, 그 뒤에 최치원(崔致遠)이 찬(撰)하고 최인연(崔仁渰)이 글씨를 쓴 국보 제8호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朗慧和尙白月葆光塔碑) 등이 있다. 또한 성주사지 중앙삼층석탑은 보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성주사지 답사를 마치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모여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대전으로 돌아와서 우중에 귀가하였지만 마음은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