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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소는 가난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하도 어렵게 살으니 학이 대신 울어줬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명확소라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천민들이 모여 숯을 구워 내던 곳으로 본래 이름은
탄소라는 곳이었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명학소의 위치는 유성현에서 동쪽으로
10리 밖이라 하였다. 유성현 관아가 지금의 체육고등학교가 있는 상대동 중골이었으므로
그 곳에서 동쪽으로 10리 거리라 하면 그 옛날 솣병이라 불리던 지금의 탄방동과 둔지미라 불리던
지금의 둔산동이 바로 이곳 서구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곳 명학소 사람들은 비록 천민의 신분으로 살았지만 나라에 대한
애국애족하는 마음은 물론, 부모자식 간에 삼강오륜의 덕목을 지킬줄 아는
착한 사람들이었다.
당시 이들에게 죄가 있었다면 무식하고 가난하게 살았다는
그 하나 뿐이었다. 탐관오리의 수탈에 시달리고 천민의 신분이 서러워 북을 치고 소리치니
이것이 바로 명학소의 북소리이다.
고려시대에 천민들이 혁명의 기치를 들었던 역사적 사건이다.
우연히 남선봉 공원에 오랜만에 가니 명학소의 기념비가 건립되어
사진으로 중계해 본다.
출처 : 만대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만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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