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솔로지

세월 삼매

고성훈 2020. 5. 21. 06:54

 

 

 

 

세월 삼매  /  권영국

 

 

 

온다 간다 말 없어도

 

덧 없는 건 세월인데

 

 

그대

 

마음 풀고

 

겨울 앞에 서 보구려.

 

 

미완의 이승에서

 

너와 나는 남이요 하나리니.